지난 강의 내용을 복습해 보겠습니다. 사회 경제적 조건이 변하면서 계급이 달리지고 결국 사람의 생각도 바뀌고 그 욕구도 달라집니다. 그러면 정치제도가 바뀌게 되는데 왕을 중심으로 한 사회에서 시민이 중심인 사회로 바뀌게 되면서 시민이 역사를 주도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 있기 까지는 기득권을 무너뜨려야 하는데, 기득권도 자기의 권력을 놓치 않으려고 하기 때문에 결국 반대편의 과격한 행동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혁명'입니다. 제나라에서도 혁명이 일어나 '전씨'집안이 권력을 장악하고 새로운 사회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상의 통일을 위해 노자사상을 중심으로 한 '직하학궁'이라는 연구기관을 만들었다는 것까지 배웠습니다. 이번 강의 내용은 맹자사상과의 차이를 가지고 순자에 대해 공부합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