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카테고리의 글 목록 (8 Page)

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75

<최진석의 장자철학>2-2강 천명에서 도(道)의 시대로

믿고만 살던 사람들이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철학이 시작되었다. 철학이라는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은 동양보다 서양에서 체계화 되었다. - 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탈레스가 최초의 철학자인 이유는 신의 계시나 신에 비유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생각를 말한 것에 있다. 탈레스 이전의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오직 믿기만 했다. 따라서 탈레스 말의 진위 여부를 떠나 처음으로 이런 말을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믿음의 시대에서 생각의 시대로 넘어가다. 생각과 잡념의 차이 생각: 자기의식이 지적으로 무장해서 초점(목적)을 가지고 진행된 활동 잡념: 그냥 떠오르는 생각 믿음의 시대에 주도권은 신에게 있었다. 하지만 생각의 시대에는 주도권이 인간에게 있다. 구분 믿음의 시대 생각의 시대 주도권 신 인..

<최진석의 장자철학>2-1강 본능을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

인간은 왜 지적이어야 하는가? - ‘지적이다’의 의미: 감각과 본능을 이겨낸다(극복한다)의 뜻 - '지구는 우리의 감각적으로는 평평하다. 하지만 지적으로는 둥글다.' - 따라서 인간은 감각과 본능만으로 살수 없고, 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 감각과 본능에서 더 질서있고 의미있게 확장해야 한다. - 감각과 본능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이를 통해 의식적(지적)활동이 세계를 정확히 바라볼 수 있다. - 망원경을 통해 감각과 본능만으로 포착되지 않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과 같다. 문명의 핵심이자 기초는 이런 지적활동에서 나온다. - 더 쉬운 것 만 찾는 것은 게으름, 안일함, 나태함은 함부로 살고 막 사는 것이고 지적이지 않다. - 대신 더 큰 인간이 되기 위해 ..

<최진석의 장자철학>1-3강 문명 진화의 출발점

문제를 발견하고 불편을 느끼는 능력은 비범하고 수준 높은 능력이다. - 이미 과학기술이 진화한 물건(휴대폰, mp3)을 사용하면서 우리는 문명의 최극단을 경험한 것과 같은 쾌락에 빠지기 쉽다. 그리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 하지만 단 한사람 스티브 잡스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 두가지를 결합해서 스마트폰을 만들어 냈다. - 스티브 잡스의 위대함은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문명 진화의 출발점은 문제를 발견하고 불편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다. - 감각적 경험과 습관적 경험, 익숙함에 속에 사는 것은 막 살게 되는 것이다. - 이런 익숙함에서 벗어나지 않고서는 비범하고 수준 높은 능력이 생기지 않는다. - 이 세상 문명의 시작은 문제와 불편을 발견하는 것이다. 헌신하는 ..

<최진석의 장자철학>1-2강 왜 장자인가?

장자는 철학자이다. 장자의 믿음, 교훈 그 자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으로 배우려고 한다. 다시말해, 장자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을 공부하려는데 장자에 의지해 배우려고 한다. https://youtu.be/CLdom5oQSQQ 상당히 짧은 동영상이다. 전공을 살려 장자를 설명하려는 줄 알았지만 그 의도는 달랐다. '의지해 배운다는 것' 아직 이 의미를 명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분이 다른 강연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철학자의 결과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철학자의 사고, 사유의 과정을 배워야 한다는 의미와 연결되는 것 같다. 장자가 무엇을 고민했고, 무엇을 질문해 갔으며, 어떻게 철학적 사유를 했는지....

<최진석의 장자철학>1-1강 새말, 새몸짓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최진석 교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몇 가지를 들어보면서 이 분의 말씀에 끌리게 된 단 하나는 자기 자신이 낮아지고 자기 몸으로 실천하려는 자세에 있었다. 어려운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쉽게 우리에게 철학을 이야기해 주실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영상을 통해 내가 공부한 내용을 꾸준히 요약.정리해서 올릴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했던 방식대로 사는 삶 하지만 다른 삶, 한 단계 높은 삶을 꿈꾼다면? 도전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기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이런 삶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의해 내 삶과 내 철학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리나라에는 정치나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평가하고, 분석을 잘하는 사람이 엄청 많다. 그러나 왜 우리나라는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