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행복' 카테고리의 글 목록

배움의 행복 195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_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_3.축기견초법

기초를 닦아라 공부도 이와 다를 것이 하나 없다. 기초를 튼실히 닦아야 한다. 우왕좌왕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보다 진득하니 앉아 바탕공부에 몰두하는 것이 낫다. 독서는 무엇보다 먼저 바탕을 세워야 한다. 인간은 인간성에 바탕한 근기를 갖출 때 비로소 목표가 생긴다. 신기함을 추구 말라 종종 오래된 것과 낡은 것을 착각하고, 새로움과 괴상함을 혼동한다. 남들이 많이 간 길을 거들떠보지 않고, 생전 처음 보는 길로 모험떠나기를 즐긴다. 새로운 길을 가더라도 괴상한 것과 혼동하면 안 된다. 그들은 유행에 민감하다. 세상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동서남북은 내가 어디에 있든 변하지 않지만 상하좌우는 내가 선 위치에 따라 변한다. 동서남북을 상하좌우로 알 때 문제가 생긴다. 바탕을 다지는 일은 동서남북..

배움의 행복 2022.09.16

다산선생 지식경영법 _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_2.촉류방통법

1) 계통 있게 정리하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그때그때 뒤죽박죽 네 글자씩 엮어 운자에 맞춰 배열한 결과, 천자문은 전혀 계통 없고 체계도 없는 책이 되고 말았다. 2)미루어 알게 하라 천자문은 개념이 들쭉날쭉할 뿐 아니라 문장의 구조도 왔다갔다 한다. 다산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한자를 학습시키는 대안으로 촉류방통법을 제시한다. 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연쇄적으로 가르쳐 미루어 저것까지 알게 하는 학습법이다 대립되는 개념어를 짝지어 가르쳐 하나를 배우는 동시에 다른 하나를 엮어서 가르친 것을 주문한다 첫째 홑글자를 가르치지 말고 비슷하거나 반대되는 개념들을 엮어서 가르쳐라 둘째 글자의 성격에 따라 구분하여 명사 동사 형용사끼리 따로 모아 글자의 성격에 따라 계통적으로 배우게 하라. 3)체계를 유..

배움의 행복 2022.08.20

다산선생 지식경영법_1강 단계별로 학습하라_1. 여박총피법

1. 파 껍질을 벗겨내듯 문제를 드러내라. 1) 껍질을 벗겨내라 공부에도 한 꺼풀 벗겨내야 할 절차가 있다. 처음 다산도 껍질을 속살로 알고 붙들고 있을때가 있었다. 그런데 계속 벗겨내니 지금껏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들은 버려야 할 껍질에 불과한 줄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산은 계속해서 껍질을 벗겨내다 보면, 다시말해 하루도 끊임없이 궁구하고 살피다보면, 어느 순간 버려야할 껍질과 먹을 수 있는 속살이 구분되는 시절이 온다고 했다. 파의 껍질을 계속해서 벗겨나가는 것이 실마리를 잡기 위함이다. 먼저 핵심개념을 잡아야 한다. 핵심을 잡으려면 안모콰 식견이 서야한다. 그럼 안목과 식견은 어떻게 갗추어야 하는가? 일단 옥석을 가리지 말고 따져보고 헤아려보아야 한다. 2)문제를 도출하라 대게 대학윈생들이 ..

배움의 행복 2022.08.20

다산선생 지식경영법_머리말, 서문

18세기 지식인들이 경험했던 정보화사회의 양상은 그 본질에서 오늘날 우리 지식패턴의 변화와 꼭 같다. 지금까지 다산의 인간과 학문의 위대성을 갈파한 수많은 저술이 있었다. 하지만 작업자체(과정)에 대한 검토는 없었다 다산은 '세계의 정보를 필요에 따라, 요구에 맞게 정리해낼줄 알았던 전방위적 지식경영가이다 그의 작업진행과 일처리 방식은 명쾌하고 통쾌하다 1. 먼저 필요에 기초하여 목표를 세운다. 2. 관련 자료를 취합한다. 3. 명확하게 판단하여 효과적으로 분류한다 4. 통합된 체계속어서 재배열한다. 다산을 포함한 이 시대 지식은들은 널려있는 정보를 수집.배열하여체계적이고 유용한 지식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이들을 지식경영가로 부르는 이유이다.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기러기가 걸리면 이를 버리겠..

배움의 행복 2022.08.20

이지스함

#이지스_의미 군함의 다양한 종류 중 이지스함이 있습니다. 그런데이지스함에서 '이지스'는 무엇을 뜻할까요? 이지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전쟁의 신 아테네가 사용하는 방패의 이름입니다. 방패를 보면 메두사의 머리가 새겨져 있는 강력한 방어 무기입니다. 이런 이름을 따온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력한 방어체계를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군함을 뜻합니다. #이지스_개발배경 이지스함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과거 냉전시대로 올라갑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을 통해 항공모함의 위럭과 중요성을 잘 알게됩니다. 전쟁후 보다 더 완벽한 항공모함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게 되는데요 이를 기점으로 대형전함의 시대에서 항공모함의 시대로 전환이 이루어 진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국인 소련은 항공모함에 투자를 ..

배움의 행복 2022.08.08

인테리어 트렌드 클러터 코어란?

한 동안은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였습니다. 본인에게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고 최소의 것만 남기는 삶 말이죠 22년 인테리어 트렌드의 한 부류로 클러터 코어가 뜨고 있습니다. 클러터 코어란? 공간을 잡동사니로 꾸민는 스타일을 말하는데 기존에는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었다면 정반대인 맥시멀 라이프와 관련된 트렌드 용어입니다. 사전에서 '클러터'의 정의를 찾아보면 "여러가지 물건들이 깔끔하지 않은 상태로 널려 있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물건을 채운다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좋아하고 개인의 취향이 담긴 물건으로 방을 채운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경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팬데믹 이후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반대로 이 기간 동안 미니멀리스트는 그 관심도가 ..

배움의 행복 2022.05.13

왜 유럽에는 초고층 빌딩이 많이 없을까?

유럽은 경제가 발달하고 인구 밀도가 높은 대륙임에도 미국이나 중국 등과 달리 초고층 빌딩을 많이 짓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유럽에 건설된 200여개의 초고층 빌딩 중에서 약 66%가 단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이스탄불 등 5개의 도시에 국한되어 있고 다른 유럽의 도시는 이런 빌딩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고층 빌딩은 19세기 미국 시카고에서 출발했습니다. 상반된 도시 발전 개념 하지만 많은 유럽도시는 이미 웅장하고 역사적인 건축물이 자리잡고 있었고 이로 인해 고층 빌딩을 지을만한 자리가 많이 없었습니다. 또한 북미의 힘과 영향이 커지면서 미국과 유럽 사이의 도시 발전 등을 다루는 인식과 문화적 격차가 크게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미국은 고층 빌딩을 중심으로한 도시 개발에, 유럽은 기존 역사적 ..

배움의 행복 2022.05.12

하이메 아욘_ 국내 주요 작품

하이메 아욘 (Jaime Hayon) 더현대 서울의 와이피 하우스는 최근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스페인의 산업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맡아서 더 유명한 곳입니다.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 아티스트. 인간의 감성과 영감을 자극하는 예술 작업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와의 협업. 2001년 Hayon Studio를 설립. 네덜란드 그로닝거 뮤지엄, 퐁피두 센터 카페, 토레 데 마드리드 호텔 등의 공간 작업을 진행 주요 작품 스페이스 원 더 현대 서울

배움의 행복 2022.05.05

데페이즈망과 공간

최근 급변하고 있는 현대사회는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것들의 한계에 부딪혀 다양한 시도와 다원주 의적 특성에 의하여 한마디로 규정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문화, 예술, 소비 시장까지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복합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에서는 이런 트랜드를 반영해 엉뚱하고 낯선 건축 공간을 만들고 있는 사례가 많습니다. 서로 관련이 전혀 없는 공간과 공간이 연결됨으로써 비논리적·초현실적 느낌을 창출하거나 표현하는 사실적 초현실주의 기법을 ‘데페이즈망Depaysement’이라고 한다. - 중에서 #데페이즈망 이런한 예술 작품 기법을 데페이즈망(Depaysement) 이라고 하는데 이 기법은 1차 세계..

배움의 행복 2022.05.03

뉴욕 퍼블릭호텔_ Public hotel

"과거에는 호텔이 리테일을 따라갔지만, 이제는 리테일을 선도한다" 최신 공간 트렌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건물이 바로 '호텔'입니다. 특정 시간대, 특정 사용자만 이용하는 공간이고, 건물 용도 중 대부분의 면적이 프라이빗한 '객실' 위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공간 트랜드를 이끌어 가는 호텔. 특히 작지만 개성있는 부티크 호텔이 많아지면서 이런 컨셉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카페나 고급 음식점, 갤러리등의 디자인을 호텔의 공간 컨셉에 접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으나 지금은 부티크 호텔이 이런 작은 리테일을 내부 공간에 가져오면서 더욱 다양하고 진보적인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이안_슈레거(Ian Schrager)가 만든 뉴욕의 '퍼블릭 호텔' 입니다...

배움의 행복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