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75

<최진석의 장자철학> 4-3강 공자와 노자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

오늘 강연내용은 공자와 노자에 대해 설명하기에 앞서 이 두사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먼저 설명하는 강의 입니다. 고등학교때 공자 노자에 대해 간단히 배우기는 했는데 전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시험문제가 다 그렇듯 무자르듯 구분을 하고 그 차이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최진석 교수님이 이 강연에서 우리가 이 두 인물이 확연히 다른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 잘못된 인식을 고쳐주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공자의 '논어'와 노자의 '도덕경'을 읽어보라고 하시네요~ 노자가 앞이고 공자가 뒤다. - 태어난 태생도 노자가 공자보다는 20년 정도 앞선 사람이다. - 철학에 대한 역사도 노자철학이 공자철학보다 더 오래되었다. - 노자는 '하'나라 문명을 계승하였고, 공자는 '은'나라 문명을 계승하였다. 공자와 노자..

<최진석의 장자철학> 4-2강 춘추전국시대 노자, 공자, 묵자의 탄생

이번 강의는 지금까지의 내용을 간단히 다시한번 정리를 해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결국 이런 과정을 통해 철학자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거죠. 이들 철학자는 위의 제목에서 언급한 세사람입니다. 국사시간에 '제자백가'라는 말을 배운 것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바로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한 학자와 학파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이 시대 인간의 사상이 트이면서 인간의 철학 사상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 것이지요. 자 이제 드디어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나 봅니다. 이번 강의 마지막 부분에 교수님이 말씀하시지만 '장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들 철학자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신 것처럼 그 배경을 하나하나 짚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중국의 역사를 철학을 중심으로 배울 수 있어 더..

<최진석의 장자철학> 4-1강 철학과 경제, 그리고 마르크스

우리는 왜 '돈'에 대해서 만큼은 정직하게 대면하지 못할까? 그래서 더 관심 없는척, 있는척 하는 것은 아닐까? 밥을 먹고 나서 밥값을 계산할 때도 서로 내려고 하는 것이 '정'때문일 수도 있는데 때로는 '체면'때문에 더욱 그런 적이 많았던거 같다. 돈이 없어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렇지 않으려고 치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더더욱 유교사상의 전통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우리 기성세대 속에서 '돈'을 앞으로 내세우는 것은 치부시 되어왔으며 학자나 비평가들의 이야기 속에서도 경제나 돈을 우선시 하는 이론은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마르크스에대해 언급하고 계시는데, 간단히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그는 독일 출신으로 철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였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창시자이..

<최진석의 장자철학> 3-6강 이 시대, 나만의 철기는 무엇인가?

사상과 사회변화는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학창시설 청동기. 철기를 따로 배우고, 철학을 따로 배우고, 역사를 따로 배우고 생각하다 보니 이해가 되질 않고 그냥 외우기에만 급급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강의에서는 정치의 변화 사상의 변화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면서도 철기의 의의와 중요성을 놓치고 있지 않고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강의들 듣기 전 '나만의 철기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을 보면서 이 각박한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해 자기 계발서에나 나올만 한 '나만의 무기(능력, 장점...)'를 이야기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큰 세상을 읽고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또 놓치고 말았네요... 여러분도 아래 강연내용을 보시고 생각해 보시죠 "나는 이 세상을 고민하고 같이 아파해 본 적이 있..

<최진석의 장자철학> 3-5강 신이 아닌 인간의 길 道

'춘추전국시대'라는 말은 현대에 와서도 다양한 세력이 존재하는 혼란의 시대를 빗대어 많이 쓰이기도 한다. 이 시기는 춘추시대와 전국시대로 나뉘는데, 춘추시대는 주왕조가 도읍을 옮긴 때부터 한.위.조가 분할 독립된시기를 말한다. 이후 전국시대는 유력한 가실들이 제후의 지위를 차지하는 전국 7웅이 등장이하고 이후 진나라가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시기까지를 말합니다.이 시기는 정치면에서 철기 무기를 바탕으로 왕성한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가 군현제를 바탕으로 한 국가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또한 청동기는 쉽게 부러져 사용이 어려웠으나 철제 농기구의 보급으로 생산력 증대와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부흥 세력이 나나타기 시작합니다. 이들 세력은 토지 사유화를 통해 개인의 능력을 키워나가는 시기입니다. 이번 강의는 하늘과 인..

<최진석의 장자철할> 3-3강 덕으로 신(上帝)을 움직이는 인간

강연내용에 앞서 은나라와 주나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은나라는 BC 1600~BC 1046년에 있었던 중국의 황하강 주변에 터전을 세운 나라로서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농사를 위해 홍수 등을 예측하는 달력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은나라 왕은 정치와 종교를 함께 다스렸습니다. 신을 믿고 점을 쳐서 그 결과를 동물의 뼈에 세겨넣은 것이 바로 갑골문자 입니다. 주나라는 BC 1046 ~ BC 770년에 있었던 나라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생겨난 중국 고대 왕조입니다. 청도기를 바탕을 주변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고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왕의 친척이나 신하들을 제후로 삼아 전국을 다스렸는데 바로 봉건제도가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주나라에서는 왕을 천자(天子)라고 부르고 하늘의 명을 받아 ..

<최진석의 장자철학> 3-4강 철기, 강고한 기득권을 무너뜨리다.

이번 강연의 내용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소인과 군자의 대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부터 철기가 사용되고 상업이 많이 발달한 시기라고 하네요. 춘추 전국시대는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로 은나라를 거쳐 주왕조 천도 후 시황제가 통일한 시기인데요, 주나라가 약해지면서 중앙집권체제가 약해지고 지방 신흥세력이 할거하기 시작하는 극도의 혼란의 시대이면서 변혁의 시대입니다. 그럼 이런 배경과 함께 아래 교수님의 강연을 요약한 것입니다.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 춘추전국시대는 철기의 시대로 군자(기득권)과 소인(신흥세력)의 대립 구도였다. - 상공업의 발달로 힘을 키운 소인들은 군자와의 차별에 대항했다. - 이로써 중국 역사에서 군자와 소인의 대립..

<최진석의 장자철학> 3-2강 신을 만든 인간, 그리고 니체

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신의 존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 인간은 자기 존재의 근거를 혈연(맥락)속에서 찾는다. - 그 차원을 더 높여 신을 만들어 내고 인간의 존재와 연결시킴. 신을 만들면서 인간의 위치는 더 올라갔다. - 인간보다 신이라는 더 높은 지위를 만들고 그 아래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 신을 만들어 냄으로써 인간이 신의 존재보다 더 낮아져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더 위대해지는 과정인 것이다. - 인간의 존재 근거를 이 우주의 궁극적이고 보편적인 존재와 연결시킴으로써 결국 자기의 존재를 같이 무한 상승시켰다. - 인간 스스로를 이 지구상에 머무는 영역에서 벗어나 광활한 우주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결국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 니체는 "인간이 신을 만들고 거기에 반응하..

<최진석의 장자철학> 3-1강 불과 기하학적 도형을 사용하는 인간

어떻게 인간이 철학적으로 성장했는가? -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생각하게 되고 의식이 생겨나며 뇌가 발전하기 시작. - 생각하게 되면서 사물을 분류해서 특성을 찾아냄. 사실에서 추상화 단순화 시작. 그림과 기하학적 도형 - 그림은 글자보다 이해하기 쉽고 효과적이다. - 하지만 그림은 묘사된 하나만을 설명하고 있지만 글자는 수많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이 깨어가고, 표현이 많아지면서 기하학적 도형이 생겨남. - 처음에는 그림이 상세하게 표현되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추상화, 단순화 되어간다. : 그림이 지금의 글자처럼 이용되기 시작 - 기하학적 도형이 생겨나면서 더 똑똑해지고, 더 많이 표현이 가능하고, 더 많은 것을 다룰 수 있게 되고, 더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https:..

<최진석의 장자철학> 2-3강 세계는 변한다. 인간도 변한다.

잊으면 안 되는 진리: '세계는 변한다.' - 세계가 변하기 때문에 인간도 변하며 이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 인간은 세계와 관계하는 존재이고 세계는 유동적인 것이다. 변하지 않는 사람을 '꼰대'라고 한다. - 꼰대는 자기가 믿는 소리만 계속하는 사람을 말한다. (ex. “살아보니 이러더라”) - 꼰대는 그 사람의 세계에 빠져있는 것이고, 그래도 세계는 변한다. - 반면 변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다. '세계는 변한다'는 것도 지적으로 파악된다. - 지적으로 성숙되지 않으면 세계가 변한다는 것도 알지 못한다. - 변화를 알지 못하면 내 생각이 낡았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반성이 없는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이 진리라고 믿는다. - 자기가 가지고 있는 '하나의 믿음'으로만 세계와 관계하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