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3-2강 신을 만든 인간, 그리고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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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3-2강 신을 만든 인간, 그리고 니체

notsun 2019. 9. 20. 06:35

인간이 위대한 이유는 신의 존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 인간은 자기 존재의 근거를 혈연(맥락)속에서 찾는다.

- 그 차원을 더 높여 신을 만들어 내고 인간의 존재와 연결시킴.

 

신을 만들면서 인간의 위치는 더 올라갔다.

- 인간보다 신이라는 더 높은 지위를 만들고 그 아래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 신을 만들어 냄으로써 인간이 신의 존재보다 더 낮아져 초라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더 위대해지는 과정인 것이다.

- 인간의 존재 근거를 이 우주의 궁극적이고 보편적인 존재와 연결시킴으로써 결국 자기의 존재를 같이 무한 상승시켰다.

- 인간 스스로를 이 지구상에 머무는 영역에서 벗어나 광활한 우주의 영역까지 확장시킨 것이다.

 

 

 

 

 

결국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 니체는 "인간이 신을 만들고 거기에 반응하는 것은 인간의 '노예적 속성'이라고 말했다.  

- 하지만 본인(최진석 철학자)은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본다.

- 신과 연결된 존재라고 인간은 믿고 '함부로 살지 않겠다'라고 스스로 약속한 것이다.

- 따라서 신을 만들어 인간의 위치는 더 올라갔다.

 

 

 

인간은 왜 신을 생각했을까?

인간에게 삶과 죽음, 천재지변 등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자 했을 것이고, 결국 고민과 의문은 인간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를 찾았을 것이다. 누군가의 보호 아래 있고 그 존재가 자기와 전혀 무관한 존재가 아닌 자신을 만들고 이 우주를 통치하는 존재이며, 소통할 수 있는 존재라면 그 의미는 더울 컸을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은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https://youtu.be/rVi66rEDnq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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