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3-4강 철기, 강고한 기득권을 무너뜨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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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3-4강 철기, 강고한 기득권을 무너뜨리다.

notsun 2019. 9. 20. 23:03

이번 강연의 내용은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소인과 군자의 대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부터 철기가 사용되고 상업이 많이 발달한 시기라고 하네요.

춘추 전국시대는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로 은나라를 거쳐 주왕조 천도 후 시황제가 통일한 시기인데요, 주나라가 약해지면서 중앙집권체제가 약해지고 지방 신흥세력이 할거하기 시작하는 극도의 혼란의 시대이면서 변혁의 시대입니다.

그럼 이런 배경과 함께 아래 교수님의 강연을 요약한 것입니다.

 

<강연내용>

군자화이부동, 소인동이불화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 춘추전국시대는 철기의 시대로 군자(기득권)과 소인(신흥세력)의 대립 구도였다.

- 상공업의 발달로 힘을 키운 소인들은 군자와의 차별에 대항했다.

- 이로써 중국 역사에서 군자와 소인의 대립이 시작된 것이다.

- '화이부동': 차이를 인정하려 함<군자>

   → 원래 신분은 차이가 있고 그 역할이 있으며 이런 차이 속에서 조화가 있다고 생각

- '동이불화':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함<소인>

   → 군자와 소인은 같다고 주장.

 

 

 

 

 

춘추전국시대 변혁적 갈등의 모습/출발점은 철기에 있다.

- 당시의 사회.정치 조건은 소인의 힘이 커지고, 군자는 소인을 누르려고 하던 시기

- 이런 대립이 춘추전국시대 갈등의 출발점이다.

- 소인이 이렇게 클수 있었던 것은 철기의 시대가 춘추전국시대에 도래하면서 상공업이 발달과 철재 무기의 등장이다.

 

"삶을 좌지우지하는 물질적 변화가 있는 것을 정확히 해석하지 않으면 춘춘전국시대의 '군자'역할만 하는 것이다."

 

역사는 기득권과 그 기득권을 뒤 엎을려는 새로운 세력간의 반복되는 투쟁의 과정이다.

이런 역사적 상황에서 나는 어디에 서 있는 것인가? 

자리를 지키려는 군자인가?  뒤 엎을려는 소인인가?

 

https://youtu.be/MPAftAWJ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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