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내용에 앞서 은나라와 주나라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은나라는 BC 1600~BC 1046년에 있었던 중국의 황하강 주변에 터전을 세운 나라로서 일찍부터 농사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농사를 위해 홍수 등을 예측하는 달력을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은나라 왕은 정치와 종교를 함께 다스렸습니다.
신을 믿고 점을 쳐서 그 결과를 동물의 뼈에 세겨넣은 것이 바로 갑골문자 입니다.
주나라는 BC 1046 ~ BC 770년에 있었던 나라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생겨난 중국 고대 왕조입니다.
청도기를 바탕을 주변 지역까지 영토를 넓혔고 이를 효과적으로 다스리기 위해 왕의 친척이나 신하들을 제후로 삼아 전국을 다스렸는데 바로 봉건제도가 시작되게 된 것입니다. 주나라에서는 왕을 천자(天子)라고 부르고 하늘의 명을 받아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믿었고 천자와 제후 그리고 백서을 하나의 커다란 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네이버 지식백과> 세계사 개념사전을 참조하였습니다.
그럼 교수님의 강연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강연내용>
중국 은나라때 '신(上帝)'이 만들어졌다.
- 은나라 사람들은 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은나라도 신이 세웠다고 믿었다.
- 그런데 은나라가 주나라에게 멸망하자 혼란에 빠짐.
- 신이 세운나라가 어떻게 망할 수 있는지 은나라사람도 주나라사람도 당황해 함.
- 주나라 사람들은 이를 설명해야 했고 그래서 '덕(德)'을 만들어 냄
덕은 인간에게 있다.
- '덕(德)'이라는 개념은 주나라 이전까지 없었음.
- 주나라 사람들은 은나라가 덕을 상실했고 주나라가 덕을 유지했기 때문에 신이 덕이 있은 주나라로 이동했다고 설명함.
- 덕은 인간에게 있고 이런 최소한의 조건으로 신을 있게 만들었다.
- 따라서 사람이 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그 해석이 확장됨.
: "내가 덕을 갖추고 있으면 성숙한 인간이고 신이 온다."
- 인간의 내면적 능력으로 신을 움직이게 할 수 있고 결국 인간의 위치가 상승하게 된 것임.
: 인간의 정신을 고도로 정화시키고, 승화시키면 신도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상승됨.
- 이로써 인간이 자기를 해석하는 능력과 세계에서의 지위가 점점 올라가고 앞서 나가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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