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4-4강 공자 "인간이 인간인 이유가 인간한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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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4-4강 공자 "인간이 인간인 이유가 인간한테 있다"

notsun 2019. 10. 3. 00:05

오늘 강의 부터 언어에 대한 정의 그러니까 개념이 정의되고 그 정의된 단어가 또 다른 개념으로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다시말해 어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중간중간 잠시 일시정지를 하고 받아 적으며 정리를 했네요. 

교수님은 위의 제목이 공자 특히 논어의 내용을 다 설명해 준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저 문구는 교수님이 공자의 '논어'를 간결하게 재 정립한 말이고 논어에는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 강의 부터는 확실히 어려운 개념들과 추상적인 단어들이 나와서 제가 교수님의 내용을 잘 전달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잘못 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강연내용>

인간에게 있는 이유.근거는 인(仁)이다.

- 논어를 솥에 끓였을 때 마지막 남은 한 방울(핵심)이 바로 "인간이 인간인 이유가 인간한테 있다"(이하 "이 문구") 이다.

- 이 문구는 공자의 혁명성을 보여준 한 줄이며, 당시에는 매우 급진적이고 과격한 표현이었다.

- 공자 이전 사람들은 인간인 이유가 '신'한테 있었지만 이 문구로 이전 모든 사상은 종결되었다.

- 인(仁)의 뜻을 우리는 '어질다'의 뜻으로만 알고 있지만 '씨앗'이라는 뜻이 있다.

- 인간인 이유는 바로 '인(仁)'에 있으며 이것이 인간의 존재이고 사는 이유이다.

- 인(仁)은 '인간의 본질'인 것이다.

 

 

 

"인간이 인(仁)을 가지고 있는 한 인(仁)은 보전되고 키워져야 한다."

- 본질이란 "어떤 것을 다른 것이 아니라 바로 그것이게 하는 성질"을 말한다.

- 동물에게 인(仁)은 없으며, 오직 인간에게만 있는 것이다.

- 본질의 근본적인 두 개의 성질이 있다. 바로 배타성동일성이다.

- 인간이 존재하는 근거(본질)이 바로 인(仁)이고 따라서 "인간이 인(仁)을 가지고 있는 한 인(仁)은 보전되고 키워져야 한다." → '논어'의 모든 내용이고 핵심이다.

 

구분은 두 성질(배타성과 동일성)을 긍정한다는 말이다.

- 음악과 음악, 사람과 사람을 구분해야 할까?

- 구분이란 무엇인가? 구분한다는 것은 두 성질을 긍정한다는 것이다.

- 왜 우리는 촌수(寸數)를 구분하는가?

→ 인(仁)을 보전하고 확대해야 하는 것. 바로 '도덕적'으로 살기 위함이다.

- 음악도 구분해야 한다.  '이단'은 배척해야 한다.

→ '본질'의 사유이기 때문이다.

- 개념적 활동과 언어적 활동을 긍정하는 것도 모두 구분하고 인(仁)을 보전하고 확대해야 하는 것이다.

 

https://youtu.be/0v0qF4mwP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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