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 논변'보다 더 센 것이 '이야기'다. 이야기는 개념들로만 치밀하게 짜인 것이다. 개념들로 구성된 것들로 주장하는 것을 '논증' 또는 '논변'이라고 한다. 인간이 사용하는 태도(도구) 인 논증. 논변과 이야기 중 어느 것이 더 세냐고 한다면 '이야기'가 더 세다. "논증할 수 있는 인간보다 이야기할 수 있는 인간이 더 세다." 논증은 이마에 '川' 새기고, 몸에 힘을 주며 오래 앉아 있으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는 그렇지 못하다. "8-1강 합의된 기준이 폭력을 만단다." 강의에서 장자는 일반 철학책과 다르게 우원(이야기)로 되어 있고, '이야기'가 중요하다는 강의를 하셨습니다. 왜 '이야기'가 중요한지 이제 말씀하십니다. "시인은 개념을 지배한다." 시는 진실을 혹은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