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75

<최진석의 장자철학> 12-5강 네 춤을 춰라!

「추수편」"옳고 그름의 경계도 알지 못하면서 장자의 말을하려 하다니" 만유인력과 중력을 이해하는데서만 그치고이것이 나오게된 그 근원을 궁금해 하지 않거나 이것 다음을 도모하려는 내면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그 세계를 이해할려고 하는 것은 모기에게 산을 짊어지어라 하는 것과 똑같다. 일단 대학부터 가고 보자?! 뉴턴의 궁금증은 인격적인 차원이고인성이다. 교육은 여기에 있어야 한다. 이 세상의 위대한 것들은 모두'질문'의 결과들이다. 질문은 내 안의 '궁금증과 호기심'이 튀어나온 것이고 자기 만의 것이다.이것은 '인격'이다. 창의적인 인재는 그 인격에서나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알게해 주는 것이 아니라'알고 싶어하는 내면'을 갖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교육이 없기 때문에 '대학만 가고 보자'는식의 분위..

<최진석의 장자철학> 12-4강 자기 배려 기술

"근원을 봐야 한다." 장자의 부인 상에서 혜자가 조문을 가자 질 그릇을 두들기며 노래를 불렀던 일화 예전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www.notsunmoon.tistory.com/82 그 내용의 핵심은 '찰기시' 근원에 접근하지 못한 사람은 그런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을 배웠습니다. 그 이론만 죽어라 외운다. 뿌리가 아닌 줄기나 잎사귀만 따지는 것이다.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기까지 어떤 찰기시를 했느냐를 고민해야 한다. 뉴턴에게는 이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이것이 근원이다. 뉴턴의 만유인력은 그의 지식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그의 내면의 호기심이 작동해서 만유인력의 법칙을 내 놓은 것이다. 근원을 봐야, 근원을 가져야 네가 '만유인력'을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생산..

<최진석의 장자철학> 12-3강 우물 안 개구리

우물안 개구리 이야기 개구리는 음표와 음표사이의 존재를 모르는 존재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 빠진 사람을 말한다. 이 시대는 개인주의의 시대 존엄의 근거가 집단이 아닌 개인 자체에 있다. 개인주의는 내 존엄을 세우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에 빠져서 다음에 대해서 말하는 것 없이 그것에만 빠져있는 것이다. 단순 유희로 자기의 존엄을 확인하는 줄 알지만 그것을 경험한 즐긴 유희가 다음의 무엇을 위함이 빠져 있으면 소유적 상태의 끝이다. 그것이 전부인 것이다. 그 사람은 거기까지인 것이다. 하지만 어떤 맥락을 생산하려 하는지가 없는 일상의 즐거움들은 다 소비적이다. 우물안의 개구리 모습이다. 작은 사람은 큰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작은 사람은 자기가 갖는 여러 기준으로..

<최진석의 장자철학> 12-2강 성인이 되는 길

'앎' 이란? 안다는 것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지혜를 준 모든 사람들은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에 집중한 사람들이다. 더 인간답게 살고 싶다면 알고싶다는 마음이 더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것에 대해 지적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이 없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모르는 것으로 넘어가려고 발버둥(몸부림) 치는 것이다. 앎이란 지식의 구조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몸부림(발버둥) 치는 과정인 것이다. 그래야 자기 세계가 확장되고 그 확장된 마음으로 세계를 넓고 크게 품을 수가 있게 된다. 그런 상태를 '득도'했다고 한다. " 상대적 비교" 자연과 인간사이의 질서를 알고 적절한 행동을 하게 되고 (임기응변에 능해짐)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안 받는다. 그럼 큰 ..

<최진석의 장자 철학> 12-1강 모차르트와 건너가기

" 건너가기 " 우리는 보통 음표 그 자체가 소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차르트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 했습니다. "소리는 음표와 음표 사이에 있다." 소리(음악)은 음표와 음표를 구현하고 음표와 음표 를 표현하는 것 같지만 실제 음악은 이 음표 에서 저 음표로 건너가면 그 동작인 것이다. 우리의 지혜도 마찬가지로 '건너가기' 이다. '반야심경'의 " 마하반야 바라밀"에서 '바라밀'도 건너 간다 는 뜻이에요 바라밀 波羅蜜 불교 태어나고 죽는 현실의 괴로움에서 번뇌와 고통이 없는 경지인 피안으로 건넌다는 뜻으로, 열반에 이르고자 하는 보살의 수행을 이르는 말 그리고 그 반야심경 끝에 나오는 " 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도 " 건너가세 건너가세 저곳으로 건너가세 " 그러니까 머물지 마라는 것이..

<최진석의 장자철학> 11-6강 왜 득도해야 합니까?

하백이 말하기를" 왜 득도를 합니까? " 북해악이 왜 득도해야 할지?왜 자쾌해야 할지? 왜 종속적이면 안되는지?말하는데 達於理 (달어리)이치에 통달하게 된다'이치'는 주관적이 아니고 '리'는 질서이고 인간의 주관성과 떨어져 있다.규칙, 질서 원리를 알게 된다.너의 이념, 신념에서 벗어난 질서.원리를통달하게 된다. 明於權 (명어권)저울질을 잘 할 수 있다.'임기응변'에 능해진다.임기응변은 이치의 통달에서 나온다. 不以物害己 (불이물해기)임기응변에 능해서사물에 (외적인 것에)의해 해를 입지 않는다. 이것을 노자는'무위'하면무물위(되지 않은 일이 없다.)하게 되고천하를 얻게 된다. https://youtu.be/_-YrGyZdTGU

<최진석의 장자철학> 11-5강 자녀 교육과 자화(自化)

부모들은 자식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우리는 자녀 교육에 대해서 굉장히 힘을 많이 씁니다 자기가 그 자식을 자기 뜻대로 키울 수 있다고 자신하거나 믿는데 자기가 알아서 크는 비율이 더 크다. 장자는 이렇게 말한다. 교육은 '자화'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다. 자화의 중요한 것은 안전을 제공하고 넘칠 정도로 사랑을 제공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그다음에 기능적인 것을 묻지 않고 (성적이 어쩌냐 무엇을 묻지 않고) 본질적인 것을 물어야 된다.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 뭘 할 때 너는 행복하냐) 그 자녀의 본래 성향이 '소외'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화'를 하게 하라 정치도 '자화'가 필요하다. 마음만 먹어 가지고 부강이 된 나라는 별로 없어요 최소한의 안전을 제공하고 최소한의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최진석의 장자철학> 11-4강 자기 한계 인식의 중요성

자기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 '광이불요'나 '화광동진'은고단한 수련을 잘 이겨낸 사람한테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 이런 경지에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자기의 한계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모든 발전과 성장은자기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으로 그 한계를 인정하는 일은죽기보다 더 싫은 일일 수도 있고,자기가 평생 살아온 이유나 선이라고 믿었던 것을 떠나야 될 수도 있다. 한계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비로소 그 한계를 넘어선거대한 진리와 원리를 이해하기 할 수 있다. 하백의 자기 한계에 대한 인식 북해악이 하백 한테 말하기를"너는 니 한계를 알았다 그래서너와 더불어 위대한 진리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이 한계를 인식하지 않으면평생 자기가 하던 이야기를강화시키기만 하거나자기가 하..

<최진석의 장자철학> 11-3강 화광동진의 삶

"원래 이래야 하는거 아니에요? 왜 저래요?" 우리는 이런 말을 자주 한다. 나의 수준을 생각지 않고 다른 사람의 수준만을 판단하려 한다. 추수편 - 하백과 북해약 이야기 위대한 인물(득도한 사람)은 남을 헤치지 않으나 은혜를 베푸는 것을 치켜 세우지도 않는다.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익을 추구하는 문지기나 노예들을 천하게 여기지 않는다. 재물을 다투지는 않지만 남에게 양보하는 것이 훌륭하다고 칭찬하지도 않는다. 일에는 남의 힘을 빌리지 않지만 남의 힘을 빌려 사는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대단히 여기지도 않는다. 탐욕을 부리는 것을 천하다고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행동은 다른 사람과 다르지만 남들과 특별하게 다르다고 보지 않는다. " 화광동진..

<최진석의 장자철학>11-2강 술값 안 내려는 사람과 친구 할 수 없다.

득도한 사람은" 가득 차고 텅빈 상황에도 관찰한다. 무엇을 얻거나 잃었다고 울적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각기 사물의 운명이 일정하지 않다는 것을 사실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권태, 부패, 약화"가 우주에는 작동한다." 이 사실을 안 사람이 실연을 대하는 것과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실연을 대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사실에 대한 인식이 가치판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도를 터득한 사람" 득도한 사람(덕이 선한 사람)은 선한 사람에게도 선하게 대하고선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선하게 대한다.그래서 자기의 덕이 신실해진다. 우리는 "선한 사람과 선하지 않는 사람으로 쉽게 나뉜다."하지만 자기가 볼 때 선한 것과 그러지 않다고 보는 것을 나누는 것이며 이 순간 우리는 세상은 둘로 나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