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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13-2강 한번 날개짓으로 6개월을 난다.

「소요유」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글자가 北冥有魚(북명유어) 其名爲鯤(기명위곤) (북쪽 바다 곤이라는 이름의 물고기) 큰 물고기도 가르치지만 물고기 알도 지칭하기도 한다. 중의적인 의미로 바다는 우주의 북쪽 바다에 곤이라는 물고기는 얼마나 큰지 크기가 수천리에 이른다. 이 바다의 파도는 3천리 정도의 크기이며 이 파도를 타고 곤이 튀어 오르는 높이가 9만리이다. 이렇게 튀어오른 물고기는 하늘에서 새로 바뀌는데 그 새가 '붕'이다. 이 붕은 남쪽으로 날아가는데 한번 날개를 펴면 우주에 그늘이 지고 6개월을 날아서 한번 쉰다. 또는 날개짓을 한번 해서 6개월을 난다고 해석한다. 남쪽을 향해 날아가는 대붕의 여정은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함량을 키우고 꾸준히 나아가는 모양으로 견주어 지며 이며 이를 도남(圖南)이..

건축관련 법령 이해_ 에어컨 실외기는 어떻게 설치해야 하나?

2018년 여름 무더위로 국내의 에어컨은 쉴 틈이 없이 작동되었고 여기저기서 에어컨을 추가로 설치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이렇다 보니 에어컨 실외기 공간이 마땅치 않아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길거리나 좁은 골목, 건물의 외벽에 설치를 하면서 인접 건물의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소음, 응축수 때문에 보행자에 불쾌감을 주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에 관련 규정이 없던 것은 아닙니다. > ❍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제23조 (건축물의 냉방설비 등) -상업지역 및 주거지역 건축물 대상 - 배기구는 도로면으로부터 2미터 이상 높이에 설치 - 열기가 인근 건축물의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 - 외벽 설치 시 배기구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 부식방지 자재를 사용하거나..

주택법 아파트 소음방지대책_ 도로, 철도 소음으로부터 안전한가?

공동주택에 살면서 층간소음, 세대 벽간소음으로도힘이 듭니다. 그런데 아파트 단지 인근에 도로나 철도가 있어 외부 소음까지 우리를 괴롭힌다면 어떨까요? 층간, 벽간 소음 뿐만아니라 이런 외부 소음에대해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관련 법령이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층간, 벽간 소음에 대해서는 아래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notsunmoon.tistory.com/51 층간소음공동주택에서 윗집과 아랫집은 '이웃사촌'이 아닌 '원수지간'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바로 층간소음 때문인데요. 사실 층간소음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사회적으로notsunmoon.tistory.comnotsunmoon.tistory.com/107 경계벽_ 벽간소음층간소음보다 벽간소음이 더 문제다는 뉴스나 신문보도 내용이 있습니다. ..

건축물의 용도_ 제1종 근린생활시설 공공업무시설(파출소, 지구대, 치안센터 차이는?)

“공공 업무시설” 건축법 시행령 별표1 건축물의 용도 3) 제1종 근린생활시설 바. 지역자치센터, 파출소, 지구대, 소방서, 우체국, 방송국, 보건소, 공공도서관, 건강보험공단 사무소 등 공공업무시설로서 같은 건축물에 해당 용도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제곱미터 미만인 것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공공 업무의 수행을 위한 공공 업무시설 중 바닥면적 합계가 1천 제곱미터 미만인 것의 건축물 용도는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 속합니다. 이런 공공 업무시설이 제1종 근생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우리 생활에 가장 밀접한(주거 밀집지역에 위치)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시설 중 파출소와 지구대가 있는데 이 들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치안센터는 또 무엇일까요? “파출소, 지구대, 치안센터의 차이” 예전에는 (2..

세계사.전쟁사_팍스로마나(옥타비아누스는 어떻게 후계자가 되었나?)

카이사르 죽음 이후 권력을 위한 내전이 시작됩니다. 누가 카이사르의 뒤를 이을 것인가? 카이사르 장례식 이후 불거진 후계자 다툼 셰스피어의 소설과 다르게 브루투스, 안토니우스의 연설은 기록에 남아있지는 않습니다. 브루투스의 연설에 술렁거린 로마시민이었지만 안토니우스의 연설 한방에 뒤집어 집니다. 그리고 카이사르 유언장에 로마 시민에게 75드라크마 지급과 자신의 땅을 모두 기부한다는 말에 뒤집어 집니다. 이어서 후계자는 '옥타비아누스'라고 공개합니다. 당시 옥타비아누스는 18세에 알려지지 않은 존재였고 카이사르에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던 조카 손자였습니다. 카이사르는 왜 옥타비아누스를 후계자로 삼았나? 한니발은 정치를 모르는 군인 카이사르는 군인과 정치인이었다면 "전쟁이 끝나면 정치가 시작된다." 는 말처..

배움의 행복 2020.05.22

<최진석의 장자철학> 13-1강 소요유

장자의 소요유(逍遙遊)편 입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놀 듯이 하라! '논다'는 것은 인간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어느 순간부터 지성사에 관해서는 서양의 것이 주류가 되어버렸다. 서양에서는 인간에게 '놀이'의 의미를 가지고 해석 하기 시작한 것은 1938년이다. 1938년 '호모 루덴스'라는 책이 나오면서 서양 지성사에서 '놀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이 책의 주장에 따르면 " '놀이'라는 것이 문화의 한 구분이 아니라 그 자체가 문화다."라고 했습니다. 다시말해 문화의 결과는 모두 놀이의 흔적들이다. 반면 동양에서는 2150년 전에 장자는 '놀이'라는 것을 핵심코드로 인간을 해석하고, 인간의 인식론을 밝히고, 인간의 윤리적 태도를 설명합니다. 인류역사상 놀이를 주제로 인간을 해석하는 것은 ..

세계사.전쟁사_카이사르

"로마는 세계를 3번 통일했다." 정치, 종교, 로마법 으로... 공화정체제, 기독교 제국의 시작, 중세 유럽에 계승된 로마법 등 서양 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침 이런 로마제국의 기반을 닦은 인물이 있습니다. 독일어 황제 '카이저'의 어원 러시아 황제 '차르'의 어원인 카이사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에니전쟁 이후 로마의 정세는? 포에니 전쟁 이후 로마는 오랜 전란으로 황폐화 ▼ 자영농 몰락 ▼ 귀족 지주들의 대농장(라티푼디움)발달 그리고 직업군인 제도가 생겨나고 해외 정복. 영토 확장을 위해 노예 노동력이 유입됩니다. 몰락한 농민들은 도시로 유입되게 되고 자연스럽게 도시 빈민이 증가하고 이들의 식량은 귀족들이 제공합니다. 결국 원로원. 집정관. 호민관 등 권력의 분리와 견제. 균형에 중점을 둔 복합정..

배움의 행복 2020.05.21

건축법의 이해_정북방향 일조권 제한이란? 일조권 예외는?

건축물에서 거주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요건이 요구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일조(채광)입니다. 일조권은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권리로서 건축법에서 정하고 있습니다. 정북 방향의 인접 대지 경계선으로 부터 일정 거리를 건물이 이격함으로써 일조권을 보장받습니다. 모든 건축물이 다 적용받나요? 모든 지역의 건축물이 이 항목을 적용 받는 것이 아니고 주거지역 중에서 준주거지역을 제외한 전용주거지역과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 건축물에만 적용됩니다. 대신 전용 및 일바 주거지역 안의 주택 뿐만 아니라 모든 건축물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어떻게 적용될까? "건축물의 높이는 일조(日照) 등의 확보를 위하여 정북방향(正北方向)의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일정 높이 이하를 충족해야 합니다." 건축법 61조 3..

건축물의 용도_ 소매점의 용도(도매점의 용도는 어디에 속할까?) /도매점와 소매점의 차이

건축법 시행령 별표1 3) 제1종 근린생활시설 가. 식품·잡화·의류·완구·서적·건축자재·의약품·의료기기 등 일용품을 판매하는 소매점으로서 같은 건축물(하나의 대지에 두 동 이상의 건축물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같은 건축물로 본다. 이하 같다)에 해당 용도로 쓰는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제곱미터 미만인 것 소매점이란 점포의 기본단위로서 개인이나 가계를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유통업의 기본단위로서 최종의 재화나 서비스를 최종소비자에게 직접 전달.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소매점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다양해서 모든 소매점이 근생 1종에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1종 근생의 소매점은 품목과 면적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가목의 내용처럼 식품, 잡화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일용품을 판매하는 ..

세계사. 전쟁사_ 포에니 전쟁(카르타고 vs 로마, 한니발의 활약)

로마의 첫 전쟁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120여년 동안의 카르타고 vs 로마 포에니 전쟁입니다. 페니키아 '포에니'는 카르타고를 세운 '페니키아인'을 가리킨 라틴어로 카르타고를 '포에니'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되어 포에니 전쟁이라고 합니다. '페니키아'는 알파벳의 원형인 페니키아 문자를 만든 민족으로서 고대 무역상으로 유명합니다. 고대에는 이집트 문명이 가장 앞섰는데 이 문명을 페니키아가 그리스로 전파한 것으로 문화, 종교, 사상 등 다양한 분야에 이릅니다. 돈 버는 일에 능했던 페니키아인은 부족한 식량은 무역이나 노예에게 농사를 시키고 지중해를 중심으로 무역을 위한 항구도시에 중심으로 나라를 세웁니다. 포에니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카르타고가 지중해 요소요소에 도시를 만들었으나 로마가 지중해 무역 거점도..

배움의 행복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