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며 성장하는 인간

전체 글 1337

대규모 택지(남양주, 하남, 인천, 과천) 5곳 지구 지정 발표

작년 '수도권 30만 호 공급계획' 중 12월 19일 주거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신도시 계획 발표가 있었는데 올해 10월 15일 공공주택지구를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금번 30만호 추진과 함께 이전에 추진되어오던 공공택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입지가 좋은 곳에 무주택 서민 부담이 가능한 주택을 공급하여 주택시장 안정 도모와 공공임대 공급으로 서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 국방부, 농림부 등 관계기관 사전협의 및 주민 공람('18.12~ '19.01) - 개발컨셉 수립을 위한 UCP(Urban Concept Planner)운영('18.12~ '19.07) - 주민설명회('19.05), 공청회 2회('19.06~'19.07), 주민 협의체 운영('19.07) - 전략환경영향평가 ..

<최진석의 장자철할> 5-3강 노자 무(無)와 유(有)의 개념 이해

역시나 지난 강의 복습해 보겠습니다. 노자는 자연의 운행 원칙(道)을 따릅니다. 예도 기준이 되고 권력도 되는 것이고 결국 폭력성을 갖는 억압이 된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그 기준을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본질이 없는 것. 바로 비본질로 세상을 이해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준이 없는 토대가 되는 비본질이 바로 관계이고 인연이며 무와 유의 관계라고 보았습니다. 오늘 강의는 바로 이 비본질의 관계 무와 유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하는 강의가 되겠습니다. 오늘 강의 내용 무와 유는 주역의 음과 양과 비교되는데 이 주역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역은 역경이라고 하며, 주나라 사람이 8괘로 점을 치는 책으로 음과 양으로 우주의 근본 원리를 설명하고 있고 중국 철학사상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

<용어>최저주거기준

주택의 면적에 대한 규제 중 최소 면적에 대한 기준이 있는지 아십니까? 인간답게 주거환경에 거주할 권리를 찾고자 만든 최소의 주거면적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00년도 국민의 쾌적한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1평 남짓한 고시원에서 사는 것도 문제지만 현재 원룸주택 및 공동주택에서도 부분별한 주택수 늘리기에 급급한 작은 면적의 세대수를 최대한 만들기에만 연연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세입자는 울며겨자먹기로 이런 형편없는 주거환경으로 내몰리고 있어 국가에서 이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자 최저주거기준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런 최저주거기준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주택법에 따라 주택을 우선 공급받거나, 주택..

<최진석의 장자철학> 5-2강 공자의 '본질'과 노자의 '관계'

이번 강의에 들어가기 전에 지난 시간 강의 내용을 먼저 복습해 보겠습니다. 강연 제목은 '얼렁얼렁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였습니다. 주요 내용을 우리가 반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것은 철학적이고 과학적으로 생각하고 사는 삶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없는 삶은 막사는 것이고, 함부로 사는 삶으로 그 예가 '위정척사파'인 것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이런 막사는 삶. 얼렁얼렁 사는 삶이 나라를 망하게 한다고 말씀하면서 철저하고 정확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철저한 삶의 시작은 작은 것(집안을 정리하고, 이부자리를 정리 정돈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강의는 공자와 노자의 철학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공자는 본질에서, 노자는 자연의 운행 원칙에서..." - ..

<답사> 최인아 책방

책방의 안방 마님 최인아 선생님을 알게 된 것은 사실 유튜브로 최진석 교수님 강의를 유튜브로 찾아보게 되다가 최진석 교수님을 알게 되고 매력을 느끼게 되어 교수님 강의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옆에 계시는 또 한분.... 바로 최인아 선생님이신데요 사실 처음 이 영상을 볼 때에는 보통 사회를 보시는 분과 달리 외모나 옷차림이 상당히 일반적이셔서 처음엔 "뭐하는 사람이야?" 라이나생명 직원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교수님 말씀 중간중간마다 질문을 던지거나 교수님 강의를 쉽게 정리하시는 것을 보고 내공이 엄청나신 분이다. 그리고 목소리도 아나운서 수준의 지적인 음성까지... 그래서 이 영상을 다 보고나서 이 분이 도대체 누구신지 추적의 추적(?)을 했습니다. "유명한 카피라이터 " 그녀..

배움의 행복 2019.10.11

도시재생뉴딜사업

정부는 10월 8일(화)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을 의결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선정분 22곳을 조기 선정했고, 이번 하반기에 76곳을 선정했습니다. 혁신거점 공간 조성 대표사례로 1)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회기동(경제기반형, SH공사 제안형) - 서울시 최초 시행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 홍릉 일대 바이오. 의료 R&D 거점 조성, 주변 대학. 연구기관. 기업. 병원 연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 '서울 바이오 허브'는 2021년까지 1,689억 투입 바이오. 의료 창업과 유망기업 육성 지원 공간 조성 - 홍릉 바이오 헬스센터, 홍릉 R&D 지원 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조성 2) 부산 영도구 대평동(경제기반형, 부산 공사.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제안형) - 산업 고도화 및 인력 양성..

<최진석의 장자철학> 5-1강 도산 안창호, 얼렁얼렁이 나라를 망하게 했다.

지난 시간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강연 내용을 발췌해 보겠습니다. 가수 윤복희씨의 미니스커트 이야기를 예로 격을 설명했습니다. 격은 하나의 흐름이고 질서인데 이 격을 무너뜨리는 것이 파격이다. 이 파격이 시대로부터 설득력을 같게 되면 주변으로부터 힘을 얻어 유행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유행은 이데올로기와 권력으로 바뀌게 되어 유행에 반응한 사람은 우월감을 갖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억압한다. 하지만 이런 유행에 굴복당하지 않은 적이 있는가 묻습니다. 공자가 극기복례사상을 통해 이것을 버리고 저것을 취한다고 했다면 노자는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는 반대 사상을 펼쳤습니다. 합의된 아름다움(유행)은 저기에 있고 나만의 아름다움은 여기에 있다고 말이죠 카르페 디엠, 시즈더 데이 모두 오늘을 즐기라는 것..

<답사> 선정릉-재실. 역사문화관, 성종 왕의노래 뮤지컬

선릉과 정릉 사이에는 재실과 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이 두 곳은 매표소에서 선릉 방향으로 가다 보면 먼저 재실과 두 번째 역사문화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재실은 무덤 옆에 제사를 위해서 만든 집으로 제사를 준비하는 곳으로 조선 왕의 릉의 규모가 있기 때문에 재실의 규모 또한 상당히 넓었습니다. 재실은 전통 한옥의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안채와 주변 행랑채들이 배치되어 있는 'ㅁ'자형 배치였습니다. 제사를 준비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 곳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숙식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규모로 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이 여기에서 숙식하며 릉을 관리하고 제사를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이곳의 분위기는 재실의 역할을 하는 곳인 만큼 전체적으로 화려하지 않고 차분한 느낌을 받았습니..

배움의 행복 2019.10.08

<답사>선정릉-선릉편

정릉에서 선릉으로 가능 방법은 처음 들어왔던 길을 돌아가 매표소에서 선릉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길보다는 정릉에서 선릉으로 연결되는 산책길을 추천드립니다. 오랜시간 보존되어온 탓에 내가 강남 한복판에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딴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평일 오후이고 비까지 오는 날이었음에도 산책을 즐기러 온 지역주민들과 외국인들까지 이 장소의 매력을 아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선정릉에 오시면 이 산책길을 천천히 걸어보실 것을 강추드립니다. 선릉은 성종과 정현왕후 릉이 있는 곳입니다. 정자각을 중심으로 좌측이 정조대왕이 우측으로는 정현왕후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또 선릉까지 왔으니 정조대왕에 대해 공부하고 가시죠. 성종은 어떤 분인가요? - 생애: 1457년 ~ 1494년 - 재위기간: 14..

배움의 행복 2019.10.07

<최진석의 장자철학> 4-6강 노자 거피취차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지난 강의(4-5강)에서는 주희 '극기복례'를 가지고 공자의 사상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공자의 인(仁)은 부모와 자식간의 '혈연적 유대감'에서 출발하고, 이는 도덕적 성장을 가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仁)은 더욱 보전되고 확대되어 도덕적으로 완성되어야 하는데 이 높은 단계를 '예(禮)라고 하며, 이렇게 누구에게나 있는 인을 단력해서 보편적 이념에 도달하는 것을 주희는 '극기복례'로 정의 하였습니다. 여기서 기는 자기(여기)에 해당하고 예는(저기)에 해당하는 것이며 '무게 중심은 예(저기)에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강의는 공자가 이야기 하는 무게 중심이 보편적 이념인 예(저기)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과는 상반되는 주장을 하는 철학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노자'입니다. BC 6세기경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