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행복'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배움의 행복 196

증상에 따른 치과 진료과_치과도 진료과가 다양하다.

일반 병원에도 소아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가 있듯이 (대학)치과병원에도 증상에 따라 다양한 진료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동네 치과 이외에 커다란 증상이 있어 큰 병원을 찾는 경우 증상에 따른 진료과를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증상에 따른 진료과는 어떻게 구분될까요? 치주과 치주 질환, 재생적 치주 보철과 스포츠 치의학, 수면장애, 컴퓨터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임플란트 자석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완전틀니, 부분틀니, 고령장애자 보철, 라미네이트, 지르코니아 크라운 교정과 소아교정, 청소년교정, 성인교정, 노인교정 매복치아 교정, 수술교정, 심미 교정, 턱관절 교정 보존과 충치, 신경치로, 심미수복, 미세치근단수술, 치아재식, 치아미백, 치아외상 소아청소년과 치아의 성장.발육, 치..

배움의 행복 2021.01.22

코로나 19 완치 후 후유증은?

전 인류가 겪고 있는 고통.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사투는 아직까지 진행 중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임상적 후유증'에 대한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해외 보도자료 등의 내용도 추가 되었습니다. 확진 판정 환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라는데 주요 후유증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탈모와 운동 시 숨이 차는 현상 2. 상대적 피로감이 높게 나타남 '만성피로'가 나타나 피로와 집중력 저하 호소 3. 폐 기능 저하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기는 하지만 일부 환자에게서는 폐가 점점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발생 4. 우울감과 외상 후 스트레스 5. 기타 근육약화, 수면장애, 심장이상. 동맥경화. 혈액응고 섬망증(환각. 초조함. 떨림. 정신혼미 등) 뇌 혈관 손상 이렇게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후유증..

배움의 행복 2021.01.22

<최진석의 장자철학> 17-1강, 나는 누구인가?

철학이 내면화 되거나, 적극적 이용이 되는 경험을 못할 수도 있다. 그것을 어떻게 내면화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복잡한 문제이다. '내면화'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항상 묻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장자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배우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묻는 것에 대해 소홀해 질 수 있다. 각성의 시간이 없이 장자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만 만족하기 때문에 자시 스스로를 들여다 보는 능력이 줄어들어 버린리고 망가져간다. 따라서 자기를 각성하는 능력도 올라 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헤프닝이거나 시간 낭비일 수 있다. 자기 각성이 없는 어떤 일은 자기와 사회에 의미가 없는 것이다. 모든 위대함의 출발은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다. 그럼 무엇..

배움의 행복 2021.01.21

<최진석의 장자철학> 16-6강, 산 것은 부드럽고, 죽은 것은 뻣뻣하다.

훌륭한 지혜는 한가하다. 지식이 넓고 높은 사람들은 조금하지 않고 넓은 태도를 보인다. 맥락을 보려 하지 작은 틈새를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지식이 낮으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려 한다. (말 꼬투리를 잡는 등) 큰 말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담하다. 하지만 작은 말은 많기만 하다. 작은 사람은 잠을 자면 꿈이 많고 깨어 있으면 몸이 바쁘다. (심플하지 않다.) 사람과 만나면 분쟁을 만들고 다툼을 만든다. 그러면서 남의 지탄을 두려워한다. 정력과 기력을 쓸데없는 곳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날로 기운이 쇄약해진다. 특정 가치관과 신념을 갖기 시작하면 원래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떤 가치를 확신하고 신념을 가져버리면 순수한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없다. 그래서 장례를 지..

배움의 행복 2020.12.07

<최진석의 장자철학> 16-5강 더 나은 삶

장자는 끝까지 '근원'이 무엇이다고 말하지 않는다. 여기서 저기로 '건너가는 것' 자체가 최고의 지혜이지 건너가서 그곳에 어떤 지혜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본질을 긍정하는 한 근원을 추구하고 목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목적(목표)은 이상이 되고 기준이 된다. 기준이 되면 모든 상황을 목적을 근거로 해석하게 된다. 기준이 있으면 구분이 따르고, 이후 배제하면 억압이 된다. 이것이 폭력을 낳는 하나의 노선이다. 어떤 철학이 근원을 가지면 그 철학은 목적론으로 빠질 수 밖에 없다. 목적을 갖지 않으면 어떻게 인간이 발전할 수 있느냐? 자식을 교육할 때에도 무엇이 되라기 보다는 어떻게 살라고 가르치는 방법도 있다. 이는 훨씬 개방적이고 성공 가능성이 더 높다. 우리는 왜 목적을 지양하지 못하고 ..

배움의 행복 2020.11.25

<최진석의 장자철학> 16-4강 장례 시켜야 할 자아

장례지내야 할 나는 가치와 이념, 특정한 지식으로 갇힌 나이다. 왜 이런 자아가 나를 포기하지 못하는가? 그것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단기적 효용성 때문이다. 특정 지식에 갇혀 있으면 이 세계와 관계할 때 깊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생각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수고를 한다는 것이다. 잡념과 생각을 혼동해서는 안된다. '생각'은 의도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목적이 있고 일정한 수준과 초점이 맞고, 지속적 진행이 되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수고가 많이 들어가는데 특정 지식, 이념이 있으면 이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반대로 목소리가 커지고 선명해진다. 수고를 안해도 세계를 해석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것을 죽을 때까지 가지고 ..

배움의 행복 2020.11.05

<최진석의 장자철학> 16-3강 관계로 된 세계

'반야심경'의 전체 제목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이다. 마하-크다 반야-지혜 바라밀다-저기로 건너간다. 그래서 지혜가 완성이 된다. 여기서 핵심은 '바라밀다' 저기로 건너간다. 여기에 건너가지 못하는 사람을 상(相)에 갇혀있다. 조견오온개공(照見五蘊皆空) 이 세상이 관계로 되어있다. 불교에서는 이를 '인연'이라고 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이 세계에 있는 것은 다 내가 아니다. '도덕경' 안에서 '무아'가 직접 나오지는 않는다. '무위'라는 개념은 나옴.(무위적 자아) 도덕경의 '유무상생'과 같은 개념이다. 유와 무가 서로 관계 속에 있다. 무가 있는 이유가 유에 있다. 장자에게는 '氣'의 개념이 여기에 해당한다. 사람의 존재가 氣의 의미로 해석한다. (세상은 느슨한 틀 속에 개방되어 있다.) '관계'..

배움의 행복 2020.10.19

<최진석의 장자철학>16-2강 나를 벗어나서 세계를 본다

"오상아 (吾喪我)" 장자 전체에서 마음 속에 깊이 새겨야할 문장 중 하나이다. 지성 집단은 두 집단으로 나뉜다. 한 계열은 이 세계는 어떤 토대(근거)를 가지고 있다. 합리적 논증을 통해서 믿는 부류 다른 계열은 이 세계의 토대는 없고 관계성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다. 본질을 논증을 통해 볼 수는 없다. 공자. 모더니즘은 토대가 있다는 쪽이다. 노자. 불교. 장자는 토대가 없다는 계열에 속한다. 어떤 뿌리에서 난 것이 아니라 관계성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忘我, 無我, 喪我, 脫我 모두 비슷한 말로 모두 나(주체성)를 벗어난다는 것이다. 탈아를 서양 전통에서 잘 보여주는 것은 "엑스터시(ecstsy) .황홀" = ex(벗어난 상태)+stasis(멈춰있는 상태) 특정한 장소. 상태. 문법으로 견고해진 나를..

배움의 행복 2020.09.23

<최진석의 장자철학>16-1강 나는 나를 장례지냈다.

'제 물 론(齊物論)' 제~ 물론(세상의 다양한 주장을 평정한다.) 또는 제물~론(이 세상의 다양한 모든 것들을 평등하게 보는 주장) 으로 읽는다. 남곽자기(스승) 안성자유(제자)의 이야기로 제자가 앉은뱅이 책상에 기대어 앉아 있는 스승을 보니 예전의 모습과는 달라 보이더라 책상에 스승이 파묻혀 있는 모습이 마치 불꺼진 재와 같고 마치 실현당한 것과 같이 보였다. 그래서 제자가 스승에게 왜 그러냐고 물었다. 이에 스승이 제자에게 " 너 많이 컸구나!" 하여 그것을 어떻게 알아봤는지 놀라며 "나는 나를 장례지냈다." (吾喪我) 라며 대답했다. 여기서 자기라는 표현의 차이는 己는 경험적 자기이고 我는 가치관 의식이 포함된 나이다. 吾는 수련된 자기를 말한다. 제자가 자세한 내용을 묻자 스승이 답하기를 이 세..

배움의 행복 2020.09.08

<최진석의 장자철학> 15-4강 사소하고 쓰잘데기 없는 나만의 것

'견오'라는 사람이 '연숙'에게 말했다. 접여라는 사람에게 말을 들으니 황당무개하더라 대이부당 "말이 커서 맞는 곳이 없다" 왕이불반 "말이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 (논리가 없다) '신인'이라는 사람의 피부는 얼음이나 눈처럼 희고 그 몸은 처녀처럼 부드러우며 (수련이 잘 되어 있다.) 곡식을 먹지 않고, 바람과 이슬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몰면서 천지 밖에서 노니네... 그런데 이 사람은 한 곳에 정신이 집중되면 모든 것이 병들지 않고 곡식도 잘 익는다네... 그러자 연숙이 말하기를 " 몸에만 장님이 있고 귀머거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앎의 영역에도 장님과 귀머거리가 있구나..." "신인이 무엇하려 천하를 위해 애써 수고하려 하겠느냐?" 이런 신인은 밖의 사물에 대해 피해를 입는 일이 없고 홍수가 나..

배움의 행복 2020.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