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9-1강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위한 '새 말, 새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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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9-1강 진정한 자유와 독립을 위한 '새 말, 새 몸짓'

notsun 2019. 12. 16. 01:00

"서양은 어떻게 더 강해질 수 있었는가?"

 

"왜 동양은 강대함을 끝까지 지키지 못했는가?"

 

"왜 중국은 저렇게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우리는 속국으로만 살았는가?"

 

"왜 일분은 저렇게 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공부를 계속해서 해 나가면서 얻은 의문이며, 풀어갈 큰 도전이다."(by 최진석 교수)


"우리나라는 한계에 도달했다."

 

교수님이 연구했던 것, 도달한 지성의 높이를 가지고 볼 때,

우리나라는 모든 면에서 볼 때 한계에 도달했다.

 

'한계에 도달했다'라고 하는 사람과

'한계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거짓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지금 방황하고 있다.

출처:pixabay.com


 

"도덕적 부를 일구워 낸 나라"

 

우리는 중진국 중에서도 상위레벨까지 도달하는 것은

전 세계 현대사에서 이뤄보지 못한 성취를 이룬 유일한 민족이다.

 

우리나라는 제국주의가 팽배할 때 그 대열에 끼지 못한 업보로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

 

해방이 되면서 부터 부를 이루기 시작해서

지구 상에서 유일하게 다른 나라의 식민지 침탈이 없이 부(富)를 이룬 나라이다.

현대사에 들어와서 식민지로부터 해방된 신생 독립국 가운데 이 정도 부를 이룬 나라는 없다.

 

우리나라 이외에 강대국은 전부 식민지 착취를 통해 부를 이룬 나라들이다.

뺏어서 이루고, 그것을 기반으로 부를 이룬 나라들이다.

 

"인류 역사에서 이렇게 도덕적 를 일구워낸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

 

우리는 유일하게 우리의 힘으로 이루었다.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를 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경제와 함께 정치를 동시에 발전한 나라 역시 우리뿐이다.

출처:pixabay.com


 

 

 

"위기의식"

 

하지만 지금이 가장 높은 곳이 아닌가 의심이 되는 상황이다.

'이 이상의 위치에 올라갈 수 없겠구나' 하는 위기의식이 생긴다.

 

이 위기의식은 심리적 위기의식이 아닌,

과학적 위기의식이다.

 

'그냥 보니 그렇더라'가 아닌

이론적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니 더 무서운 일이다.

 

어쩌면 우리가 이 방식대로 계속 간다면,

다시 식민지가 될 가능성이 더 클 수도 있겠다.

 

사기꾼은 절대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또한, 사기를 당한 사람은 절대로 한번으로 사기당하지 않는다.

 

침략하던 나라는 계속 침략을 하고,

침략받던 나라는 계속 침략받는다.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된다.

 

지금 조금 배가 부르니까

진짜 우리 배가 우리가 만든 것을 먹어서 

배가 부른 줄 알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는다.

 

출처:pixabay.com


"새 말, 새 몸짓"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헌 말, 헌 몸짓인

우리에게 익숙한 세계관과 결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새 말, 새 몸짓으로 부정하고,

헌 말과 헌 몸짓을 극복하는 과정이 연속되어야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독립이 보장된다.

 

그렇지 않으면 종속적 상황에서

내 운명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좌우되는 일을

다시 겪을 것이다.

 

 

당장 새 말, 새 몸짓으로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도 있지만,

 

새 말, 새 몸짓으로 일가를 이룬 사람. 바로 장자를 보자.

(장자를 공부하는 이유)

 

장자가 뛰어나다는 것보다는

2,500년 전 사람인만큼 공부하는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들여다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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