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근 교수의 '인문의 시대 르네상스' 제1-1강

배움의 행복

김상근 교수의 '인문의 시대 르네상스' 제1-1강

notsun 2020. 8. 18. 00:23

왜 요즈음 인문학이 대세일까?

 

외부적 원인

 

"애플이 아이패드를 만든 것은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갈림길에서 고민해 왔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와 오후를 함께할 수 있다면

애플 전부를 걸겠다."

 

- 스티브 잡스 -

 

그의 말은 우리 한국 사회에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것이 외부적 원인이라면,

내부적인 원인도 있습니다.

 

내부적 원인

 

세계적인 경제적 쇠퇴가 우리로 하여금

우리자신을 돌아보게 만든 것입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 것인가?"

 

'자본주의 체제가 지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들기 시작한 것이지요.

 

이러한 내.외부적 환경와 우리 자신의 고민이

커져 가면서 서서히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입니다.

 

" 인문학이란 무엇일까요? "

 

우리는 기계가 아닙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인문학을

"인간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성찰하고

그것을 탁월함으로 실천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문학'을

문(文), 사(史), 철(哲)의 지혜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고 인문학은

'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것 ' 이다.

 

 

 

 

" 인문학의 역사는? "

그리스

 

인문학은 '그리스'에서 출발했습니다.

 

 

 

 

플라톤(BC 427~ BC347)이 '아카데미아'를 설립하면서

처음으로 '대학'과 같은 교육(수사학, 문법, 수학, 음악 등)

이 시작된 것입니다.

 

로마

 

이런 그리스의 교육은 로마시대 철학자

'키케로'(BC 106~BC43)에 의해

확대되어집니다.

 

 

출처: 철학사전

 

 

키케로는 후마니타스(Humanitas, 인문학)라는

용어의 개념을 처음으로 만든 철학자 입니다.

 

키케로는 로마 인문학의 개념을 3가지를 통해 발전시켰는데

주로 리더들을 위한 자질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1. 역사의 지혜

2. 도덕적 판단력

3. 말하고 쓰는 능력

 

중세

 

중세는 신학이 대세를 이루면서

지도자 인문학 교육이

'사제 교육'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르네상스

 

중세 암흑이 이후 다시 '인문학'이

되살아 나게 됩니다.

 

피렌체의 철학자, 법학가, 사상가인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1304~1374)는

로마 시대의 인문학을 재 해석하고 수용하면서

학문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그는 당시 유럽의 리더들을 위해

다음 항목을 강조하고 인문학의 커리큘럼을 완성합니다.

 

1. 역사(지혜) 

2. 도덕철학(합리적 사유)

3. 문법. 수사학, 시

 

그리고 이 항목이 근대 대학에서의

문(文), 사(史), 철(哲)이라는

인문학으로 특화된 것입니다.

 

 

 

 

" 인문학은 일반 시민을 위한 학문이다. "

 

결국 이 세가지는 대학에서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을 위한 학문이었습니다.

 

Who am I ?

 

 

 

 

인문학은 자신을 성찰하는 학문이고

그리고 이 성찰을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How to live !

 

 

 

 

'합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로 도덕적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다루게 된 것입니다.

 

How to die !

 

 

 

 

인문학은 삶과 죽음의 문제이고,

살 때는 창조적 탁월함을 발휘해 멋지게 살고

죽을 때 멋지게 죽는 삶을 고뇌하게 되는데

 

이것이 문학, 예술, 종교에서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문학이 추구하는 가치는

 

의 성찰,

의 실천,

의 창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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