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14-2강 자신을 볼 때 IQ는 얼마가 됩니까?

배움의 행복/최진석의 장자철학

<최진석의 장자철학> 14-2강 자신을 볼 때 IQ는 얼마가 됩니까?

notsun 2020. 6. 21. 00:19

혁명적인 삶....

나의 삶이 혁명적인 삶으로 착각하지는 않는가?

 

자유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내가 자유로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잘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강연장을 찾아다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자기가 자기를 속이는 일도

생긴다. 이를 경계해야 한다.

 

결국은 자기 책임이다.

 

어떤 한 사람의 지식은 어떤 관직을 맡을만 하고

그 사람의 태도는 한 동네 정도에 맞고

그 사람의 덕은 임금. 통치자의 시선을 끌만 하고

그 사람의 이름은 한 나라에 회자될 만 한

자가 자기를 보는 눈

이것은 매추라기와 같이 좁다.

 

IQ가 130인 사람이 자기를 볼 때는

IQ가 13정도 이지만

타인을 볼 때면 1억3천정도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역사.사회에 대해 분석. 평가. 이해

하는 수준은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자기가 자기를 보고

자기가 역사 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기가 정치 행위속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보는 정도는 IQ 13수준이다.

 

모든 것들을 비판하고 아쉬워하면서

자기는 관망자인 제3자로 이탈해 버린다.

 

그래서 자기가 말하는 역사. 사회. 정치에서

자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역사는 왜 이래요?"

 

이런 사람의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우리 역사가 이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참여자로 등장하지 못하고 제 3자적 태도로 대한다.

왜냐하면 자기를 바라보는 눈이

메추라기 수준이기 때문이다.

 

'송영자'라는 사람은

세상살이에 허둥지둥하지 않고 여유롭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과 적대감을 표출하고

세상살이에 열심히인 사람을 비웃게 된다.

 

수행자들은 자기 수행자들에 취해서

수행을 하지 않는 사람을 낮게 보거나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수행자 내면의 경지가 높기는 하지만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치중하고

아닌 것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열자'라는 사람은

바람을 타고 다는데 이 역시 부족하다고

장자는 말한다.

 

열자도 바람에 기대고 있지 않는가?

 

어딘가에 기대고 있는 것을 '유대'(有待)라고 한다.

명예, 공적, 평판에 기대고 있는 것과

바람도 결국 기대는 것이다.

 

천지지정

<천지의 법칙>

 

이어육기지병

<육기의 흐름>

 

이유무궁자야

<무궁한 곳에 노니는 자>

 

이를 '무대'한 사람이라 한다.

 

인간으로 최고 단계는

지인무기, 성인무명, 신인무공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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