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14-1강 소수,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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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14-1강 소수, 주변, 지역

notsun 2020. 6. 17. 00:36

역사를 보면

주변이 중심을 정복하고

그 주변이 중심으로 변화되며

그 중심은 또 다른 주변에 의해

정복되는 것이 역사다

 

역사는 소수가 다수를 정복한다.

소수가 다수로 성장하고 또

이 다수는 소수에 의해 멸망한다.

 

 

역사의 새로운 흐름은 지역에서 생기지

중앙에서 생기지 않는다.

 

중앙은 지키는 일에 집중할 수 밖에 없고

지역은 중앙으로부터 소외를 이겨내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려 한다.

 

주변에서 중앙으로

소수에서 다수로의 정복이 역사의 순방향이라면

 

역사는 본래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인가?

 

당연히 지역과 소수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가 발전하지 못하는 것은

지역이 중앙을 닮을려고만 하고,

소수도 다수를 따라하려고만 하고

주변이 중심을 모방하려고만 하면

 

그 나라의 역사 진화는 어려워진다.

 

우리나라 지역 축제를 보면

다 똑같아 보인다.

 

지역은 중앙의 아류가 되고

소수는 다수의 찌꺼기가 되고

주변은 중심의 소외자가 되버리면

역사는 새로워지지 않는다.

 

 

 

이런 사실을 안다면 이렇게 물을 수 있다.

 

"광주, 너는 누구냐?"

" 개별자들 너는 누구냐?"

 

지역, 소수, 주변에 새로움이 있다.

 

그리고 그 새로움의 주도권이 있다는

책임과 존재적 가치를 아느냐 모르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살고자 했지만 주변 상황으로

저렇게 살 수 밖에 없었다는 말은

 

중앙, 우리로 부터 강요당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자유롭고 독립적이고 위대한 삶을 살고자 한다면

매우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삶은 개선되지 않고

자기 착각에 짧은 기쁨만 누리고

세월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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