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10-6강 가난해도 의기소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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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10-6강 가난해도 의기소침하지 않는다

notsun 2020. 2. 24. 20:25

' 화호경 '

 

불교와 도교 사이에 세력 투쟁이 심할 때 나온 책으로

 

화는'교화'를 호는 '오랑캐'를 뜻한다.

 

 

중국에 불교가 들어올 당시

중국은 철학의 이론의 범위나 깊이가 두껍지 않았으나 불교는 완벽한 이론으로 들어옴.

 

당시 중국 철학은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라고 결론을 내렸음

하지만 불교는 눈에 보이는 것은 가짜다.라는 이론.(환, 가유)

 

대립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중국 전통관념으로 불교를 해석하였고

두 대립 싸움이 송대까지 감.

 

송대에 가서 도교가 불교를 소화하고

'중현학'이라는 중국적 이론이 만들어졌다.

이때 도교가 불교를 소화했다고 소개한 책이 '화호경'이다.

 

' 화호경 중 수련의 항목 '

 

첫 번째 수련은 분별하지 않는 덕을 수련하는 것

돌봄 받을 자격이 있는 이들을 돌보고

그럴 자격이 없는 이들을 돌보는 것이다.

 

출처: pixabay.com

 

왜 수련의 첫 번째 항목인가?

수련의 결과로 받을 수 있는 선물 '덕'

 

왜 믿음이 주는 사람도 믿고 믿음을 주지 않는 사람도 왜 우리가 선의 태도로 대해야 하는가?

 

나의 덕이 신실해 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못하게 하는 것이 '분별심'이다.

그럼 분별심은 누가 주는 것이냐?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내가 만들 때 누가 도움을 주는가?

대게는 '향원'이 도움을 준다.

그리고 그 향원과 분별된 선한 덕을 나누면서 나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따라서 공자는 향원이 덕의 적이다.라고 한다.

 

 

 

 

"덕이 커지면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되는가?"

 

큰 함량으로 된 부자는 부유하다고 해서 남을 부리지 않고

가난한 이도 가난하다고 해서 하늘을 원망하지 않는다.

벼슬이 높은 사람은 지위가 높다고 해서 남을 거칠게 대하지 않고

벼슬이 낮은 사람은 신분이 비천하다고 의기소침하지 않는다.

 

자기 함량은 재산으로 충족하는 크기라면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할까?

하는 것이 자기나 세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안빈낙도"

 

안빈낙도는 눕고 싶을 때 눕고 자고 싶을 때 자는 생활이 아니다.

 

출처: pixabay.com

 

'마음 가는 대로 한다'. vs '함부로 한다(나태. 게으름)'는 전혀 다른 경우다.

안빈낙도를 말할 때는 안빈은 보고, 낙도를 보지 않는다.

 

차라리 마음 편하게 가난하게 살겠다. 는 의미는

인간적인 삶을 살지 않겠다.

 

인간적인 삶이란 기본적으로 지적인 삶이다. 감각과 본능을 넘는 것이다.

 

'낙도'가 핵심이다.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의기소침하거나 당당함을 잃지 않고

여전히 도의 높이를 지향하는 삶을 산다는 의미이다.

 

출처: pixabay.com

 

안빈낙도는

'고도의 인간적인 태도'이다.

 

의기소침하지 않으려면 덕의 수련이 있어야 한다.

 

부자의 돈을 어떻게든 소유만 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기가 '북해악'같으면 가난한 사람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출처: pixabay.com

 

덕이 준비되지 않으면

돈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함부로 하며

가난한 사람은 의기소침하며 당당함을 잃는다.

 

" 덕이 있으면 부와 가난 사이를 들락거릴 수 있다. "

 

" 부분적인 자기 신념을 자기의 전체로 알면 안된다. "

 

 

 

https://youtu.be/Yutk3zKhB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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