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골짜기'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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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골짜기' 이론

notsun 2021. 10. 27. 00:48

불편한 골짜기

(uncanny vally)

 

1970년대 일본의 과학자

모리 마사히로가 만든 이론으로

호감도에 대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로봇을 만들었을 때

 

인간과 다르게 만들면 호감도가 없다가

인형모양과 같이 인간과 비슷하게 만들면

호감도가 올라갑니다.

 

아톰이나 제페토의 캐릭터는

호감을 줍니다.

 

 

 

 

이유는 인간과 비슷하면서

얼굴도 약간 가분수 비례를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기'를 돌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기들이 신체 비례가

가분수인데 이런 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캐릭터들을 아기와 비슷하게

가분수 비례와 큰 눈을 만들어

호감과 애정을 가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어중간한 인간과 비슷한 모양이 되면

오히려 호감도는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 때가 불쾌한 골짜기가 생기는 지점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하지만 정말 인간과 비슷해지면

다시 호감도가 상승합니다.

 

좀비 영화를 보면

공포감을 느끼는 이유가

좀비의 모습이 바로

'골짜기 존(zone)'에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셜록현준 유튜브 캡쳐

 

인간의 모습이지만 

인간 같지 않게 걷고 생김새도

좀 다르게 생겼기 때문에

불편함과 무서움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출처:  워킹데드

 

영화 에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가 개봉했을 때

아이들은 캐릭터를 보며 즐거운 것이 아니라

무섭다면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출처: 폴라 익스프레스

반면 인크레더블은 인간 모습을 적적할게 변형하고

신체 비율을 가분수로 만들어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 이론을 극명하게 설명해 줍니다.

 

출처: 인크레더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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