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행복한 생존 VS 행복해보이는 생존

배움의 행복

3. 행복한 생존 VS 행복해보이는 생존

notsun 2021. 10. 15. 00:16

" 삶의 이유 "

 

우리는 왜 사는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모두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이다.

 

가장 궁극적인 의미에서 '인간이 사는 이유'를 찾는다면

그것은 '삶 그 자체'입니다.

 

삶을 우리는 생존이라고 하고 이것이

삶의 이유이다.

 

따라서 인간이 하는 모든 일들은

생존의 질과 양을 증가시키려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럼 왜 생존을 강조할까?

 

인간이 살다 보면

삶 자체가 자기한테 대상화되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대상화'라는 것은 

수단이었던 일들이 목적이 되어버리는 일을 말한다.

 

생존을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 삶의 목적은

삶 그 자체 즉 생존이기 때문에

생존의 질과 양을 증가시키는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하지만 생존 자체가 지속적으로 자극되지 않고

익숙한 하나의 기능의 되어버리면

질과 양을 증가시키기 위해 만들었던

이념, 신념, 확신에 빠져들어

오히려 이것들로 자기 생존을 조정하는 일을

해버리 때문이다.

 

 

 

" 삶의 전략 "

 

이렇게 되면 자기 삶의 전략이

자기로부터 나오지 않고

이미 다른 사람들이 정해놓은 이념의 틀로

자기의 삶을 평평하게 만들어버린다.

 

삶의 전략이 고도화 된 것을 지식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는 '지식 생산국'이 아닌

'지식 수입국'이다.

 

다시말해, 내 삶의 전략을 내 피와 내 땀과

내 욕망으로 건설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것들로 만들어진 지식. 전략으로

내 삶을 컨트롤하고 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왜 창의적이지 않은가?

우리는 왜 자유롭지 않은가?

우리는 왜 독립적이지 않은가?

 

 

그 이유는 우리 삶의 전략이

우리로부터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삶의 전략을 우리의 피, 땀, 욕망으로

건설할 때가 되었다.

 

 

 

" 지적 활동 "

 

우리의 모든 지적 활동은 다

생존을 위한 것이다는  인식을 가져야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되고

우리 자신의 문제와 불편함을 보게 된다.

 

삶의 목적이 생존이라는 인실을 하지 않고

정해진 이념이나 신념을 추종하고 지키는 것에만

빠져있다면 우리는 한 번도 독립적이고

자유롭고 주체적이고 창의적일 수 없다.

 

 

지적 활동은

정해진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문제를 살피는 것이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려는 도전을 할 때 그 정해진 이론을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 문제는 살피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해결해 놓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려는

방식으로는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이미 존재하는 이론을 우리 삶에 적용하는 태도 보다는

나의 문제와 불편함을 먼저 살펴야 한다.

 

우리는 생존의 질과 양을 증가시키는 목적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https://youtu.be/uGIF80jA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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