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간 강연내용 복습해 보겠습니다. 장자는 쾌만 쫓은 삶을 살겠다고 했습니다. 제사상에 올려질 소나, 비단 헝겊에 모셔진 신령한 거북 보다는 더러운 도랑에서 스스로 즐거워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그냥 도랑이 좋다는 유유자적하는 삶을 단편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도랑이든 아니든 자기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곳을 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대답이 아닌 질문에 가까운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오늘은 더러운 도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장자 '열어구' 송나라 '조상'이 진나라 사신으로 가서 수레를 수백 대 받아오고, 장자를 찾아감. 장자는 냄새나는 골목에서 신을 만들어 살아가고 있었고, 허름한 옷에 돈도 꾸러 다녔다고 함. 조상이 장자에게 " 나는 진나라에서 수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