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우리는 개념을 써야 하는가?" 의사소통을 할 때 개념이 없으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꽃, 마이크,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아버지를 가진 적이 있는가?,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가? 우리는 이것들을 진짜로 보거나, 갖거나, 먹은 적이 없다. 단지 꽃이라고 불리는, 말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일반명사와 고유명사" 개념은 '일반명사'로서 실제 이 세상에 없는 것이며, 생각이나 의식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고유명사'다. 따라서 우리는 고유명사로 살아가야 한다.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분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틀에 넣어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은 그분으로만 존재하도록 대하는 것이다. 그럼 왜 '일반명사'를 사용할까?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