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을 지나가다가 혹시 물위에 떠있는 건물을 보신 적이 있으시죠? 저런 시설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선박, 구조물, 건축물?.... 이번 포스팅은 한강이나 바다에 떠있는 시설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시설의 원리 " 하부에 건물이 뜰 수 있도록 '부체'를 만들고 그 상부에 건축물을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이 부체는 수면 아래 지표면과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떠내려 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윈치와이어'이라고 하며 세빛섬에는 이 와이어가 인공위성좌표 측정에 따라 조정이 된다고 합니다. 윈치와이어 뿐만아니라 '계류체인'이라는 것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세빛섬이 떠 있는 한강을 예로 들자면, 한강은 항상 일정 수위를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 장마철에는 상류 댐들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