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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2

<최진석의 장자철학> 8-2강, 햇볕아래 졸고있는 고양이와 무소유

" 왜 우리는 개념을 써야 하는가?" 의사소통을 할 때 개념이 없으면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꽃, 마이크, 고양이를 본 적이 있는가? 아버지를 가진 적이 있는가?,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가? 우리는 이것들을 진짜로 보거나, 갖거나, 먹은 적이 없다. 단지 꽃이라고 불리는, 말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일반명사와 고유명사" 개념은 '일반명사'로서 실제 이 세상에 없는 것이며, 생각이나 의식으로만 존재하는 것이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고유명사'다. 따라서 우리는 고유명사로 살아가야 한다. 어머니라 부르지 않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그분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틀에 넣어 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은 그분으로만 존재하도록 대하는 것이다. 그럼 왜 '일반명사'를 사용할까? 그것은 일상생활에서 ..

<최진석의 장자철학> 8-1강 합의된 기준이 폭력을 만든다.

" 우언" - 보통 장자를 읽을 때 보통 '소유요'편부터 보는데, '우언'편부터 공부할 예정이다. - '사기'에 따르면 " 장자의 십여만 개의 글자는 대체로 '우언'을 따르고 있다."라고 사마천은 이야기한다.→ 장자는 일반 철학책과 다르게 이야기(우언)로 되어 있다.→ '이야기'라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아직 이유는 말씀 안 하셨습니다.)" 사랑한다고 합의하는 순간 '권력 투쟁'이 된다. " - 진정한 사랑은 서로 사랑 한다고 합의하기 전까지라고 생각한다.→ '사랑한다고 합의하기 전'까지는 잘 자라는 문자를 보내거나, 말하지 않고 어딜 가도 상관없다.→ '사랑한다고 합의하는 순간'부터는 꼭 문자도 보내야 하고, 말을 하고 어딜 가야 한다.→ 사람 각자마다 머릿속에는 '사랑한다면 이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