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석의 장자철학> 4-1강 철학과 경제, 그리고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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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의 장자철학> 4-1강 철학과 경제, 그리고 마르크스

notsun 2019. 9. 28. 07:00

우리는 왜 '돈'에 대해서 만큼은 정직하게 대면하지 못할까? 그래서 더 관심 없는척, 있는척 하는 것은 아닐까? 

밥을 먹고 나서 밥값을 계산할 때도 서로 내려고 하는 것이 '정'때문일 수도 있는데 때로는 '체면'때문에 더욱 그런 적이 많았던거 같다. 돈이 없어도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렇지 않으려고 치장하는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더더욱 유교사상의 전통이 뿌리깊게 박혀있는 우리 기성세대 속에서 '돈'을 앞으로 내세우는 것은 치부시 되어왔으며 학자나 비평가들의 이야기 속에서도 경제나 돈을 우선시 하는 이론은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마르크스에대해 언급하고 계시는데, 간단히 그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그는 독일 출신으로 철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였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창시자이기도 한 그는 근대시대로 들어오면서 철학과 사항 이론을 과학적으로 접근하였다는 점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 경제학을 바탕으로 <자본론>이라는 저서를 집필했으며 철학 역사에 있어 유물론과 변증법은 커다란  의의를 갖는다. 강연내용 중에도 나오는데  "물질적인 생산양식은 삶의 사회적. 정치적. 정신적 차원들을 결정한다. 인간의 의식이 그들의 존재를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생활이 의식을 좌우한다."라는 유물론적 사고관을 펼쳤다.

 

<강연내용>

물질 문명에 대한 발전을 소홀하게 생각하면 사회나 인간이 진화하는데 불균형해 진다.

- 중국의 역사에서 무엇이 천명을 극복하고 도(道)의 토대가 되도록 했는가?  바로 철기이다.

- 칼 마르크스는 "우리의 정신은 물질적, 경제적 토대가 많은 부분을 결정한다"고 했다.

  → 좋은 삶은 경제적(상공업)토대에서 가능한

칼 마르크스 동상

- 인간적으로 사는것,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을 단지 윤리적, 도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힘이 없다.

  → 여기서의 '힘'은 자가가 자기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것이다.

- 지금의 젊은이들이 독립을 하기 위해서는 정신적 독립보다 경제적 독립이 우선되어야 한다.

 

 

 

 

 

철학에서 경제적 조건을 빼놓을 수는 없다.

- 철학자가 경제나 상공업 이야기를 하면 비철학적, 비윤리적, 비도덕적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 하지만 철학에서 경제적 조건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생산관계 / 생산수단을 인간과 사회의 진화에서는 매우 중요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 신에서 인간으로, 천명에서 도로 역사적 책임성이 변화한 것의 동력은 산업에 철기가 투입되었기 때문이며, 이것이 정치구조나 그 시대 사람들의 세계관을 흔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https://youtu.be/4I75OCCbT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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